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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만나고 헤어지셨던 분들
게시물ID : love_453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amilll
추천 : 0
조회수 : 245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2/13 17:53:18
 
 
처음에 만났을 때 너무 불타올라서 둘이 무서울정도였어요. 둘 다 그렇게 사람한테 빠져본 적도 없고
남자쪽에서도 결혼 얘기 엄청 했었구요.
 
그런데 지나다보니 성향이 너무 안 맞더라구요. 연락문제가 가장 컸고, 혼자 보내는 시간이 너무 중요한 남자가 저는 너무 서운했구요.
그걸로 많이 싸웠는데 둘 다 양보하는 성향이 아니어서 그런지 조그마한 다툼도 전쟁처럼 커지더라구요.
 
결국 서로 맞추다가 맞추다가 안되니까 남자쪽에서 이제 그만 싸우고 싶다며 이별을 고했어요. 2번이요. 1번째는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하지만 결국
자기는 이제 결혼하고 싶은데 너만큼 안 좋아도 되니까 그냥 무난하게 결혼하고 싶다고. 그렇다고 안좋아 하는 사람이랑 결혼하진 않겠지만요.
좋았던 기억보다 안 좋은 기억이 훨씬 많대요.
 
저는 엄청 잡았는데 .. 결국 안잡히더라구요.
워낙 이성적인 사람인 거 같아서 연락 올 거라는 기대도 안되지만 , 그리고 제가 못된 것 같지만
그 사람도 조금은 힘들었음 좋겠는데 . 제 생각 조금이라도 나길 바라는데
 
 
이런 경우 후련할 뿐인가요?
헤어질 때 너무 ..음..많은 얘기를 들어서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였어요...
이제 자유다 싶으면서 너무나 잘 지내고 있겠죠. 헤어질 때 말했던 것처럼 짧게 만났으니 하루이틀만 슬프면 될거같다고. 후련하고 그동안 재미없었다고.
이거 진짜겠죠.
 
인정해야 하는데 인정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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