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동안 사귄 남자친구와 오늘 헤어졌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았고 저는 세시간동안 붙잡았습니다.

시간을 가지고 조금 더 생각해보자는 저의 말에 
남자친구는 시간이 지나도 지금으로썬 생각이 변할 것 같지 않고 

앞으로 몇번 더 만나서 얘기해보자는 말에도 
본인에게도 저에게도 절대 득될것이 없을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자친구도 저도 헤어지고싶다고 생각하거나 말한적은 이번이 처음이고 4일전에 제 잘못으로 인해 전화로 싸우다 헤어지고싶다는 얘기를 듣고 서로 합의하에 연락안하고 지내다가 오늘 얼굴 보고 이별 통보받았습니다.

남자친구는 저의 잘못때문에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예전처럼 저를 대할 수 없을 것 같다고 그건 지난 4년간의 연애와는 너무 다른 모습이고 남자친구도 저도 행복할 수 없는 연애이기 때문에 헤어지고 싶다고 했습니다.

현재는 마지막으로 밥 한번 먹기로 한 상태이구요. 질척거리는 모습 없이 밥먹은 뒤에 한달이고 두달이고 기다리면 다시 연락이 올까요?

오랜기간 연애 후 이별하시거나 이별 후에 재결합한 경험이 있으신 회원님들의 경험을 댓글로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