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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했습니다. (푸념글)
게시물ID : love_453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울은행
추천 : 1
조회수 : 163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2/24 04:25:08
최근에 1년 가까이 만난 여자친구와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여자친구는 누가 들어도 아! 할만한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을 다니고 있고

전 외국에서 대학을 나왔지만 제 의도와 상관없이 자영업을 시작하게 되어 장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만나며 함께 시간을 보내었지만 그녀는 온리 연애만 하자! 당신과의 결혼은 없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라는 말을 가끔하였고

그말을 농담처럼 느끼다.. 최근에서야 그 말이 진심인걸 깨달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인즉, 오빠는 남들 일할때 일하고 쉴때 일하기 때문에 나중에 결혼해서도 그럴거 같다.. 그리고 자영업은 너무 불투명한 미래다...라고 하더라구요

뭐 맞는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자영업자가 노력하지 않고 대박 날수는 없으니깐 더 시간을 투자해야하는건 사실이니깐요.



결국 전 현재 너무 행복하지만 (연애) 그녀에게 결혼이라는 걸 전재로 만남을 요구하였고 여자친구는 연애는 좋지만 결혼은 싫다라는 의견때문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참 바보 같지요.

물론 여자친구 말대로 연애만 할수도 있지만 저와 여자친구 나이가 30대 중반이라.. 이대로 연애라는 관계로 지속하기엔 그녀의 시간이 너무 소중하기에... 붙잡을수가 없네요.

너무나도 많이 사랑하지만 헤어질수 밖에 없는 현재 상황이 너무나 원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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