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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나서 사람좋아하는 사람 구분법.
게시물ID : love_458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힝힝보구싶어
추천 : 1
조회수 : 311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9/04/27 11:08:15
1.나와 본인의 지인(새로알게되든 알고있던 관계든)이 좋은 관계로 지냈으면한다.
하지만, 뻔히 지인쪽에서 선을 넘는것이 보이고 그것에 대해 말하려 하면 굉장히 싫어함.
특히 트러블이 일어나면 제일 먼저 연인에게 화내며 나와의 관계가 아닌 본인 지인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겨서
이사람(지인)과 연 끊기면 어떻게 책임질거냐고 따짐.
저같은 경우에는 ㅋㅋㅋㅋ 결국엔 안지 얼마안된 상대의 이성친구 때문에 트러블이 터졌는데 
내편을 안들고 그사람 편을 들더라구요. 

2.남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엄청 중요시함.
스스로가 평가받는거에 대해서 굉장히 싫어함.
칭찬은 받아들이나 (당연히 비판은 평범한 사람도 듣기는 싫죠)
특히! 정확하게 팩트를 집었을때 굉장히 심하게 스트레스 받아하며 화를 냄.
또한, 뭘 하든 남의 눈치를 굉장히 보며, 엉뚱한 곳에서 예민해질 때가 많음.

3.스스로의 잘못을 인정 하지 못함.
진짜 웃긴건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누가봐도 100이면 100 잘못인데 정작 본인은 내가 잘못한거냐고 묻습니다.
물론 사소하거나 본인도 인정할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잘못에 대한 인정은 잘합니다.
하지만, 정작 큰 잘못에 대해서는 잘못에 대한 인정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것 같아요.
본인이 과거에 바람을 폈었던 것에 그상황은 어쩔 수 없었다.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
밤늦게 까지 놀고싶어서 늦게 자놓고 다음날 약속에 5시간이상 늦은 상태에서 상대가 서운한말을 하면
다 내잘못인거 같다고 울면서 집에가고싶다.
이런것들을 보면 아마 그 잘못들을 받아 들이면 그 짐이 너무 무겁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내잘못 아니야'라는
자기방어적 생각을 하는듯 합니다.

4.세상을 둘이서만 살 수 없어.
헤어질 때 들었습니다.
세상사는거 둘이서만 살 수 없다고.
그래요 세상 사는거 둘이서만 못살죠 당연합니다.
하지만 상대에게 집중하고 마음터놓고 얘기하는거 한사람이면 족하다고 생각해요.
다른사람에게 본인의 힘듬을 더 터놓고 얘기하고 그걸 한 행동은 프라이버시라며 숨기는 사람.
6개월차쯤 빼고 저는 항상 그사람 인생에서 3순위 밑이었어요.
6개월쯤에는 제가 집착하지 않았지만 그이후 집착하고 의심하게 되더군요.
연애는 서로가 서로에게 1순위라고 느끼게 해줘야하는 것이 제 연애관입니다.
실제로 1순위가 아니더라도 그렇다고 느끼게 해주는것이 상대에게 잘한다는 거라 생각해요.

5.눈 맞추고있는 것에 대해 어색하다.
분위가가 아무리 좋고 뭘 해도 눈마주치고 8초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는사람.
이부분에 대해서는 헤어지면서 들었던 말이 생각나요.
그렇게 너무 좋아하면 떼어낼때 힘들다.
네.
답이 나온거 같죠? 본인 스스로가 마음을 주는걸 두려워했던 거라 결론 지었어요.
내가 그토록 후순위라 느끼고 서운함이 많았는지.
마음주기가 그렇게 무서웠던 사람이었던거 같아요.

누가 헤어질거 알고 연애하나요?
헤어지는게 무서워서 마음주지 못하나요?
이사람과 계속만나면 힘들까봐 시작도 못하나요?

사람과의 관계는 자동차와 같아요. 자동차는 굴러가려면 연료를 지불해야하죠.
사람과의 관계가 굴러가려면 관심과 표현이 연료가 되는거에요.
같이타는 차인데 나혼자만 연료주입하면 그사람은 먹고노는것밖에 보이지 않아요.
그러면 그차는 내차니 너는 그만 내려주렴. 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더라구요.

외로워서, 말벗이 없어서, 몸이 고파서 시작한 연애일지라도, 관계가 시작되었으면 
상대에게 충분히 표현하고 본인의 의사도 명확하게 말해줘야해요.
결국엔 서로가 힘들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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