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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을 정리하며 집을 팔면서...
게시물ID : love_458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caappa
추천 : 0
조회수 : 127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5/02 05:41:16
 조금은 무리를해서. 10년즈음전에 구입한 집을 팔았습니다...처음했던 다운페이..10년간 모기지.. 집값상승...거진 백만장자가돼나봅니다...백만장자.ㅋㅋㅋ 사실 미국에 살면 당장 동원 할 수 있는 현금이 몇만불 이라도 있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그냥 다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살고 은퇴하고 연금받고 또 그렇게 살고..35년전에 유학와서 이혼하고 IMF를 온몸으로 받아내고 다시 살아낸 결과가 백만불 정도가 손에 들어오네요..홈리스 쉘터에서 잠을 자던 15년전에는 암담했는데 ..거지처럼 살다가 마음을 다잡고 목숨걸고 일하면 아직도 미국은 버텨내게 해 주네요.
 10년을 버텨내준 내 집이 고맙기도하고.. 두배 오른 가격에 팔긴 하지만 내손 내땀이 마당 곳곳에 묻었고 싱크대 그라인더까지 내손으로 고쳐 살았기에 뭔가 딸 시집보내는 기분입니다. 다시 한번 집을 돌아봅니다. 행여 사신분이 못마땅 하실까 싶기도 하지만 제눈에 보이는 하자는 다 해결해야 제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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