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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연애하던 시절 여행갔을떄 내가 말한 소원은..
게시물ID : love_45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론카슬러
추천 : 2
조회수 : 172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5/11 19:06:05
1. 여행가서 같이 치킨시켜먹기

2. 맛집에서 오손도손 이야기하며 기다리기

3. 어둑어둑 할때쯤 같이 나와서 가볍게 음료수 한캔 하며 바람쐬다 들어가기 

였는데 문제는...

보통 커플이 여행가면 분위기 잡히고 

한게 아니라...

정말로...

치킨을 먹고 싶었던거였습니다.

와이프는 한참 논다음 치킨을 사서 들어가느 나를보고

설마설마 했다고 합니다.

왜냐면 제 소원 여자친구 생기면 여행가서 둘이 밤에 치킨 먹고싶어를..

라면 먹고갈래?

를 다르게 표현한 장난인줄 알았는데...

그게 설마 진짜로 치킨을 먹는거였을줄은...

몰랐다고합니다. 

(바밤)

사실 전 그떄까지 모텔에도 치킨 배달이 된다는걸 몰랐고

여행 -> 같이 놈 -> 밤에 야식 -> 치킨 

(그런데 모텔은 치킨 못먹을꺼 아니야.. 라고 생각했던거라 정말 소원이었고)

여친이 놀던거 끝나고 들어갈무렵

"뭐 편의점에서 간단히 요기할 거리라도 사서 들어가자"

라는말에

"모텔에 뭐 사서 들어가도 돼?"

라고 물어봤습니다. 그후...

저는 모 편의점 치킨 몇조각에 음료수 맥주 2캔을 골랐습니다.

네... 나중에 알았는데 저게 돌려말하는 거였을줄은 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말이었죠..

뭐 그후 다시 편의점으로 향한 이유는 굳이 말 안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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