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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서야 너랑 헤어졌어
게시물ID : love_459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집쟝이
추천 : 1
조회수 : 140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5/11 23:04:29
헤어진 첫째 주엔 믿기지 않아서 매일을 넋 놓고 있었어
언제나처럼 다시 널 찾아 가야겠다 마음이 들었고
헤어질 때 했던 너의 모진 말들을 흘려 넘겼어
너의 흔적들을 찾아보느라 하루가 어떻게 지나간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 없게 보냈어

둘째 주엔 조금씩 정신이 드는 지,
하루에 수십번씩 찾아보던 네 흔적을 한 두번만 찾아보고
너의 얼굴만 떠올리면 눈물부터 나던 내가
점점 무뎌지더라

그리고 드디어 셋째 주가 지났어
이제 네 생각이 거의 나질 않아 너가 그립지도 않아
모질게 대하던 너의 모습만 생각이 나
보고싶지도 않아 다시 만나게 되는 상상도 안해
너가 내 마지막 남자일 것 같았는데
사람들 말대로 정말 시간이 약인가봐
나 이제 이상하리만큼 너무 괜찮아
너 없는 내가 너무 행복해

나는 이제서야 너랑 헤어졌어
이젠 진심으로 말할 수 있어
잘 지내 진심이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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