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참는 것에 한계를 잘 모르겠어요
게시물ID : love_459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오밥행성
추천 : 1
조회수 : 111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5/14 21:12:25
옵션
  • 외부펌금지


때로는 내가 지나치게 쿨한가 싶은 문제가
때로는 지나치게 예민한가 싶은 문제가 생기잖아요.

지나치게 쿨한 부분에는
내가 너무 낙관적이라 따져야 할 때를 놓치고
결국 우스워보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고

반대로 다른 사람들한테 별 거 아닌 일도
지난 연애의 트라우마 같은 게 겹쳐서
괜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질 때가 있네요.

지금 상대는 이전 상대가 아니기 때문에
상황을 같이 볼 필요가 없다는 걸 알지만
기분이 나빠지는 건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왠지 다들 이런 양방향의 성격이 하나씩은 있지 않을까 싶은데...
저는 공포-회피형이라 복잡할 땐 꼭 그냥 헤어지고 싶어져요.
후회할 걸 알아서 참고 나면 괜히 찝찝하고요.

징징대는 걸 싫어해서 상처주는 포지션인척 가면을 쓰는데
사실 마음 약한 사람이라 속에서는 종종 감정이 들끓어요.
이런 저 때문에 상대방도 상처를 받구요.

그래도 참을 것, 따질 것 구분해가며 잘 만난다고 생각은 하는데
상대방이 내 맘 같지 않으면 그것도 참 어렵네요.
왜 나이가 들수록 감정 소모가 적은 연애를 하는지 알 것 같아요.

연인 관계에서 문제에 심각성을 매기는 척도를 알려주세요.
단순히 내 기분이 나쁘다해서 억울한 상대의 숨통을 조일 수 없잖아요.

혹은 바람직한 연인 관계의 마음 가짐 같은 걸 알려주셔도 좋아요.
저는 질투가 많은 편인데 피프넬 님의 댓글이 도움이 되었어요.
제가 놓치고 있던 그런 사랑의 순수한 정의에 대해 알려주셔도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