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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1 #1(re)
게시물ID : love_463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쾌변독설
추천 : 0
조회수 : 8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7/11 21: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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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핸드폰 전화번호부를 쭉 보는데
아직도 곰디라는 이름이 있네

이 글을 읽을까봐 무섭고 그래도 알아줫으면 좋겟고
그런 마음으로 써본다
난아직도 이렇게 이기적이야.
다신 안하려했는데 
아직도 매일같이 찾아오는 죄책감과 후회
그리고 사라져버린 희망으로  가슴이먹먹해지는 감정속에 살고있어서 정말 모든걸 다 털어놓고 더이상은 말할 거리고 없겠다 싶을때까지 다시한번. 일기같은형식의 보내지지않는 숨겨진편지를 써보려해.

불편하신분들은 댓글남기지말고 조용히 뒤로가주세요 부탁드림니다.

#1.
오랜시간을 만나오면서 일상생활 하나하나  서울시내어딜가던 같이다녔던 거리. 생각이안나는것은 사람으로서 불가능한일이고 그저 그 생각을 덮고 사는것 뿐이야
그래도계속 생각난다. 내가 못해줬던 미안한 일들이.
내가 평일에힘들다고 토요일점심때쯤에 만나 저녁먹고 바로 집에 보내주던 그것도 지하철 올때까지 같이기다리다가. 만나는장소는 항상 나의 교통이 우선순위었지... 그땐참 당연하게생각했는데
정말 내가 너무 밉다. 정말 말도못할만큼 서운했을텐데
그걸 어떻게 티도안내고 버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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