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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해져버린 연애관...
게시물ID : love_464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xesevoli
추천 : 0
조회수 : 202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8/04 10:09:11
저는 일단 모쏠이구요.

작년부터 거의 매 주 클럽에 갔읍죠. 처음엔 신기하고 재밌어보였는데

어느 순간 이게 습관이 되고 그렇드라구요.

뭐 저는 가봤자 춤만 추다 오지만

만나자마자 5분만에 모텔로 가는 두 남녀를 보고 있노라면

참으로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론 슬픕니다.

모쏠이기도 하고 해서... 나름 첫 연애는 맘에 드는 여성과 하고

싶다고 나름 꿈을 그립니다만...

이성과 접촉할 데라곤 클럽 정도가 전부니...

그마저도 여자한테 말 안겁니다. 처음에 몇 번 걸었다가

잘 안된게 많아서 오히려 주춤하게 되드라구요.

막 저한테 똥글똥글한 눈으로 쳐다보는 이성이 있어도 이젠 별로...


암튼... 그 온갖 잡다한 일들이 벌어지는 곳에서 너무 오래 있었나봅니다.

이젠 현실의 이성을 봐도 별로 다가가고 싶지도 않고...

클럽에서의 경험들이 밖에서 이성을 대할 때에도 영향을 주는가 싶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여친을 사겨보는 것인데, 클럽에서 보는 이쁜 여성들에게 익숙해져선지 길가다 보이는 여자들은 별로 눈에 차지 않더군요.

너무 많이 갔나 봅니다;;; 어디 스트레스 풀 길도 없고

이러다간 정말 큰일입니다... 우짜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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