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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접어야 할까요 ...
게시물ID : love_465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8332(가입:2019-08-15 방문:1)
추천 : 0
조회수 : 123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8/15 13:25:26
20대 남자 신입사원입니다.

좋아하는 여자(직장상사)가 생겼어요. 그분은 단발머리에 소녀같은 사람이에요. 조용한 편이며 자기 할일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그녀를 제가 너무 좋아한 나머지 너무 티를 내버리고 말았습니다 ^_^ ;; (모니터 검은화면으로 몰래보다가 들켰어요.)


다음날 부터인가 마주칠거 같으면 멀리서 마르세유턴으로 피해다니더라고요.... 그리고 회의같은게 있으면 저와 멀찌감치 떨어져 앉아요. 

제가 그렇게 부담스럽고 별로인가 싶어서 자존심이 많이 상했었습니다. 미련은 남았지만 깔끔하게 접으려고 했어요. 

저도 그러기 싫지만 부담스러워하니 한동안 피해다니고 눈을 안마주쳤죠.


 어느날, 저가 일이 있어 일찍 퇴근하는데 가는 길에 마주쳐버려 평소와 같이 스윽 지나가려고 하는데 그분이 피하지 않고 

오히려 먼저 인사해줬습니다. 별의미 없겠지만 집에가서 하루종일 기분은 좋더라고요. 

뭐 그냥 회사사람이니 얼굴 붉히지 말자는 뜻으로 했거니 판단했습니다. 


그분을 부담스럽지 않게 하기 위해서 가끔씩 힐끔힐끔 쳐다보지만 지나갈거같다.. 자리에서 일어날거같다 싶으면 

절대 안쳐다보려고 노력하고 예전만큼 주변에 서성이지도 않고 있어요. 

그런데, 하계휴가 전 부터인가 김칫국이지만 생각치도 못하게 그분이 다가오네요 ... 점심시간에나 퇴근시간에나 저가 사무실을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면 한 곧바로 그분이 나오더라고요. 저를 그렇게 피하던사람과 단 둘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곤 합니다. 

천재일우의 기회였지만 갑자기 겁이나 긴장해버려서 저가 그냥 쌩하고 갈길 가버렸어요.



저에게 말 한번 없고 무색무취의 표정이지만 사랑스러운 직장상사.

제가 그냥 연애고자여서 김칫국 마시는거 맞겠죠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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