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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관리일까요?
게시물ID : love_465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동잎나무에
추천 : 0
조회수 : 190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08/30 20:47:24
예전에 썸타던 여자가 있는데 둘다 호감이 많았고  잘되가던중 다툼때문에 썸이 끊기고
여자는 실망도 하고, 마음이 식었습니다.  저는 미련이 많이 남아있어서 다시 예전처럼 지내자고 했는데
맘이 식었다는 말을하며 썸이 끝났고,  2주정도 시간이 흐른 뒤 제가 먼저 연락을해서 다시 연락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자가 맘이 남이있어서 연락을 받아준건 아닙니다.
지금 연락을 하고 주고받고있는지 한 3주정도된것같은데
시간이 흐를수록 어장관리처럼 느껴지네요.
아침에 먼저 카톡이 올때도 많고 전화도 오고, 뽀뽀나 손잡는 스킨십도 받아주고 하는데
상대방은 그냥 아무 감정도 없어보이고 그냥 어쩔수없이 받아주나?라는 느낌도 들고
얼마전에 진지한 얘기를 한적이있는데,
처음보단 마음이 많이 열렸는데 문득문득 저번에 싸웠을때가 생각난다며, 그때처럼 니 맘이 가벼울까봐 겁도나고,
그리고 아직 크게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  만약 시간이 지나서도 내가가 너를 안좋아하게될까봐 그게 미안하다며
조금더 지내보자는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자기도 맘을 잘 모르겠다고,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일단 연락하고 지내는중입니다
제가 보자고 하면 잠시라도 보는 편이고, 크게 피한다는 느낌은 안드는데
이 여자의 행동이 이해가 안가는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루동안 연락을 안한적이있는데 그 다음날되서 어제는 연락도 안하더니라면서 삐진것처럼 얘기하고
제가 밤에 술자리에서 전화를 한번 못받거나 하면 여자랑있네라고 내밖에없다고해놓고 여자랑 놀고있네라고 하면서
질투하는것처럼 행동하고
아무생각없이 그냥 장난반진담반식으로 술자리에서 여자한테 번호따였다고 얘기하니
삐져서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하니 굳이 그런거를 자기한테 얘기 할 필요가 있냐고
반대로 너를 좋아해주는 너한테 그런 얘기하면 기분이 좋겠냐고 하면서 투덜투덜대더라구요
남주긴 아깝고 자기하기는 싫은 그런 심뽀인건지 뭔지 제 머리속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너무 답답하고 지쳐서 이제 정리해야겠다 생각할쯔음 밤늦게 전화가와서 부모님이 따로 사는 이야기를 하면서
최근에 힘든일이 너무 많아서 잠도 못자고 그렇다, 근데 내가 이얘기를 너한테 왜하고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런 얘기를 들으니 또 괜히 마음이 약해져서 이도저도 못하겠고
도무지 이여자의 마음을 모르겠어서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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