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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한 후 궁금증
게시물ID : love_466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본명밝힘금지
추천 : 0
조회수 : 219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9/09/13 16: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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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여자친구는 1년9개월.. 8일뒤 600일을 앞두고 헤어졌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제가 충격적인 바람장면을 봤어요.

일주일정도 연락도 잘 안되고 식은거같은데 추석앞두고 집갔다고 하는데 그날은 왜인지 

촉이 선 날이라서 여자친구 집을 불시방문 했는데 다른남자랑 자는걸 딱 봐버렸네요.

그 남자는 안지 3개월 됬고 만난지는 1개월 조금 안됬었대요. 삼자대면으로 얘길 해보니

전여친은 저를 정리한상태라고 그 남자한테 말하고 만나고 있었고, 그 남자는 자기도 정말 당황스럽다고..

단둘이 얘길 해보니 제가 점차 식어가는걸 느꼈고 정리하려고 했지만 너무 미안해서 차마 말이 안나왔었다고

그러길래.. 속이 부글부글 끓었지만 그냥 헤어지자고 단호하게 말해줬으면 이런상황까진 안왔을거고

일년을 넘게 사귈동안 나한테 잘못한점이 하나도 없었는데

평소 급하고, 단호한면이 하나도 없는 너의 단점이 결국 제일 큰 잘못을 저질렀네.. 라고 말하고

우리 둘은 여기까지인거 같다.. 다음부턴 절대 이러지 마 라고 말하는데

전여친은 상처줘서 미안하다고만 하고 결국 이별했네요.

사진도 다 지우고 흔적을 다 없애는데 나름 스스로가 멘탈이 강한편이라 아무 문제 앖었지만

사귈때도 서로 같이 찍은 사진은 프사로 안걸고 자기 단독사진만 걸어뒀었는데.

왜 헤어지고 나서도 나랑 놀러깄던 곳에서 찍은 자기 사진은 안내리는 걸까요? 나한테 미안함이

하나도 없는걸까요. 또, 저한테 전 여자친구 어릴적사진이 20장넘게 있는데 전여친 부모님도 같이 찍혀있어

함부러 태우기도 뭐하고.. 이건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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