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부터 친구고 저한테는 세상에서 가장 친한친구가 있는데 며칠전부터 갑자기 하루종일 그애 생각만 나고 계속 그애 생각이 나니까 잠도 안와서 수면제먹고 잘정도로.. 갑자기 그애가 좋아졌어요. 

이런 감정 처음은 아니고 초딩때 같은반 남자애한테는 느껴봤었어요. 근데 이게 절친에게 이런 감정이 드니까 '어떻게 해야하지?' 이런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너무 보고싶고 그래서 보고싶다고 톡하고 문자하고 전화도하고 그래봤지만 제 마음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친구로서만 좋아한다고 생각하는건지 이성적(?)으로 좋아하는걸 아는건지 모르겠네요.

좋아하는감정은 점점 커지는데.. 어쩔줄을 모르겠어요.

제 할일을 할때마다도 '그애가 옆에 있다면 좋을텐데' 라고 생각 하면서 그애가 옆에 있는 상상도 하고..

그렇다고 덜컥 제마음만  내세우면서 고백하면서 사귀자고 할 수도 없잖아요..

계속 말했듯이 가장 친한친구라서 혹여나 저를 연애상대로 보지 않는다면 거절할 것이고 그렇게되면 친구를 잃을수도 있는거라서..

친구를 잃고 싶지는 않거든요.

무슨 좋은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