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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민이 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게시물ID : love_46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enesia
추천 : 0
조회수 : 162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9/12/06 23:30:46
나이를 먹어도 연애하고 사람 사귀고 하는건 여전히 어렵네요
내년이면 앞자리가 2에서 3으로 바뀌는데 말이죠..

연애를 안한지 3년이 넘었었고,
사실 감정이란게 메말라있는 상태였어요

작년말에 공황장애가 한번 크게 와서 제몸 
하나도 간수 못하는 상태였었지만 
시간이 좀 지나니 많이 호전 됬습니다.

멘탈이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니까
그제서야 주변도 제대로 돌아볼수 있게 되었고

그때 제 눈에 확 들어왔던 그 여자분을 알게 됬습니다.

공부하면서 용돈벌이만 하려고
6월 말에 보안 관련 회사(대형마트 보안)에 취직 했는데
협력업체 판매직(화장품 ㄷㅍㅇㅅㅅ)으로 있으셨던 분이였고,
건너 건너 물어보니 저와 동갑이였더라구요

막 사실 얼굴이 와 정말 예쁘다 이건 아니였는데
제가 항상 생각해왔던 이상형이였습니다

6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오며가며 인사만 나누던 사이였습니다.
사실 그 당시엔 와 진짜 이상형에 가까운 여자네 하고 말았는데,

일하시는 업체 사정으로 12월1일까지 일하시고 관두셨네요.
정말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였는데..

그만 뒀다는 얘기를 다른분 통해서 듣고나니 
가슴 한쪽이 너무 먹먹해지드라구요..

남자친구가 없는건 확실히 물어봐서 아는데,

연락처가 정식으로 얼굴보고 번호주세요 하고
딴게 아니라, 작업계라 해서 작업내용과 
작업하는 사람의 이름과 핸드폰번호를 적어서
보안쪽에 제출을 하는 서류가 있는데

놓치기 싫단 호승심에 그분의 폰번호를 메모장에 옮겨 적었습니다.

아무리 아쉽고 보고싶고 그리워도 그렇게 알아낸 번호로 
연락을 한다는것 자체가 잘못됬다란건 잘 아는데,

그 번호로 연락을 할까 했다가 결국엔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그래도 정말 미련이 많이 남네요.

잠도 안오고, 일하면서도 온통 그생각 뿐입니다.

정말 미치겠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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