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효자남친 vs 마마보이
게시물ID : love_478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맑슈슈
추천 : 2
조회수 : 5141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20/09/22 21:57:49
상황

남친이 집돌이라 항상 집에 있음.

남친 아버지가 기러기라 다른곳에서 혼자 사심
남친 어머니가 아들 밥해주시려고 아버지 안따라가시고 아들이랑 함께 살고있음
차로 몇분안걸리는데 나랑 산책가거나 하는거 없음 그러면서 어머니랑은 주기적으로 드라이브 겸 산책감
거의 모든 생활을 어머니랑 함께함 영화, 식사 등
데이트할때 어머니한테 늦게들어간다고 항상 연락
전화할때 어머니 눈치를 많이 봄. 나랑 통화중에 갑자기 연락이 끊어졋는데 어머니가 불러서 그런거엿음;; 한마디 상황 설명하는게 얼마나 걸리길래..
 
 
남친집에 식사를 초대받았을때 어머니는 제가 초대된 사람이니깐 안쪽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먹기만 하게 해주셨는데 뒤늦게 손씻고 온 남친은 고기굽는 어머니와 저를 번갈아보며 저에게 거들지 않고 뭐해? 라는 눈빛을 보내더군요;;  
첫 식사 초대자리가 아니었다면 제가 나서서하는 성격인데 처음부터 그러기엔 너무 궁상맞아보인다? 하여튼 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결혼하게되면 어머니랑 같이살아도 되냐고 묻길래  우리 신혼생활 좀 즐기고 싶은데? 하니깐 그럼 어머니가 아파트 비밀번호를 알고 가끔 청소 해주시러 오시는건 어떻냐고 묻고, 나중에 주택 인테리어 공사해서 땅콩집으로 만들어서 옆에 어머니 모시고 살고싶다고하는데... 왜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가시는건 생각을 안하고 계속 같이사는걸 얘기하는지 모르겠어요 

남의 남자 빼앗아 오는거 아니라던데 평생이럴려나요..  객관적으로 보기에 남친 성격이 모난데 없는거같고 수더분한데 약간 엄마 없으면 밥먹는거, 빨래하는거 그런 생활적인 부분에서 자립심이 없어보이고 어머니에게 의존하는듯 보여서요.
이런 상황들로 봤을때 남친은 효자일까요 마마보이일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