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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피곤하다고 귀찮아하는 것을 감내해야하나요?
게시물ID : love_482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보게다롱
추천 : 1
조회수 : 211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1/01/29 12:05:43
고민이 있습니다

남친이 대학원생인데 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들어 10시 출근 10시 퇴근하고 뭐 자격증 준비도 하고 요번에는 출장도 갔다오면서 부쩍 피곤해하는 것 같아요. 

열심히 사는건 보기 좋은데 요즘 전화를 많이 안해서 남친 출장 복귀한날 집에서 쉴때 제가 먼저 전화를 건 적이 있습니다.(남친이 바쁘고 제가 여유롭다보니 남친이 시간날때 전화해주길 바라는 편입니다) 

저는 오랜만에 전화라 오래 통화하고도 싶고 사실 집에서 뭘하든 딴짓하면서 통화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근데 나중되니 말하는것도 건성이고 영혼이 너무 없길래 내가 오빠 피곤하게 했나봐 하니 아니라고 할 줄 알았는디 응... 조금 피곤하네~ 라고 얘기합니다.
좀 충격받아서 전화 끊고 울었어요. 내가 남친에게 귀찮은 존재가 되었다는 생각에? 슬프더라구요.

그러고 그냥 아무렇지 않은 척 했는데 남친도 조금 걸리는 마음이 있었는지 잠자기전에 카톡으로 갑자기 이번 출장, 같이 간 사람은 떡실신했다 이런 얘기를 .. 이해는 가는데 맘속으론 영원할 것 같던 사랑이 조금 흔들리는 느낌이 들어요. 

앞으로도 이런일이 계속 된다면 저는 이걸 감내해야하는걸까요? 너무 맘 아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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