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자극이에요ㅋㅋㅋㅋ 그 사람이 몸매가 좋거든요 나도 그에 걸맞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제가 원래 떡볶이같은 분식류 엄청 좋아하고 주전부리 좋아하거든요 특히 스트레스 받는 일 있으면 과자 쌓아놓고 먹고, 술 좋아해서 자주 마시고 그랬는데 좋아하는 사람 생기고 끊었어요 나 혼자 좋아하는 것 뿐인데도 그 사람이 나한테 주는 긍정적인 빛이 너무 행복하게 만들어줘요 예뻐져서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화장도 하게 하고 나를 좋은 방향으로 바꿔주네요
그래서 지금은 이렇게 기분좋은 즐거움을 즐기려고요! 좋아하는 감정뿐만 아니라 그 사람으로 인해 바뀌어 가는 내 모습이 예뻐요 내가 나를 좋아하고 있어요 아침 안 챙겨먹고 다니던 내가 아침을 먹고 다니게 되고 야식으로 치킨 피자 떡볶이 파스타 먹어대던 내가 절제할 줄 알게 되고 귀찮다고 민낯으로 다니던 내가 화장을 어설프게나마 시작하고 우울에 자주 빠지던 내가 하루종일 웃게 되네요 그 사람을 좋아하는 내 모습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사실 2년전에 비해서 5kg정도가 늘었었는데 그 사이 2kg 감량했어요 더 많이 움직이고 먹는 양을 줄이니까요 불필요하게 먹어온 것들이 많더라고요 배불러도 먹게 되는 것들만 줄여도 많이 달라지게 되는 것 같다오 오랫동안 그 사람을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일시적인 변화가 아니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