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8년중
여자친구가 4년 넘게 미용실을 한번 안갑니다
집에서 염색하고 집에서 머리깎음
미용사도 아니어서 머리도 그냥 막 잘라서 제가 보기에도 좀 그렇습니다....
아래 퍼온 사진이긴 한데 비슷하거나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이 자기관리를 안하는 것이라 느껴져 저는 싫은데 기분 나빠할까봐
그런 얘기안하고 미용실 좀 갔다오라고는 좋게 여러번 얘기했습니다. (그냥 무시)
이번에 여행을 같이 가서 가기 전에 미용실 한번 다녀오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니 안간답니다, 이유가 머리가 끊어지고 손상모라 돈이 비싸답니다.
그럼 미용실 가서 커트라도 좀 하라고 하니 안간답니다.
여자들이 꾸준히 미용실을 가서 머리관리를 하는 건 아니라고 하고,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여자친구한테 오래 만나다 보니 내 앞에서 관리 안하냐고, 여자가 그런 머리
하고 있으면 어느 남자가 좋아하겠냐고, 그 동안 얘기를 안해서 그렇지 평소에 그게 불만이라고 얘기를 했더니 말을 심하게 한다고 합니다.
자기는 제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어도 좋게 얘기해 주는데 너는 왜그러냐고 합니다.
그 이후에 무시하고 있고요....
개인적으로 외모관리는 스스로 어느정도 해야한다고 생각드는데
이런 문제로 다투는 것조차 어이도 없고 하찮은 문제라고 느껴집니다.
평소에 저한테 잔소리 많이 하는데 여자친구는 예민해서 잔소리 저는 잘 안합니다.
이런식으로 예민하게 반응해서 연애초기에 많이 싸워서 그냥 듣기 싫어할 만한 얘기는 안해요
이번 일도 솔직히 제가 말을 심하게 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자기관리 못하는 여자친구가 더 문제있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