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래 '몸도 주고 마음도 주고..'에 추가되어야 한다고 보는 부분.txt
게시물ID : love_88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류로맨스
추천 : 1
조회수 : 64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8/17 14:20:07
옵션
  • 외부펌금지


안녕하세요. 지나가던 징어입니다. ㅎㅎ

커플들이 죽을 쑤든 밥을 하든 안물안궁이지만...

제목에 19가 붙은 글이 있기에 신사숙녀의 불문율에 따라 차분히 읽어 보았습니다.


글의 요지는

'성관계는(이성간의 관계임을 전제할 때) 여자가 남자에게 몸을 주는 게 아니라 함께 하는 것!'

'연애에서 일방적으로 의존하고 보살핌 받으려고만 하면 그 관계의 불균형은 예견된 것!'

'사랑받고 싶다면 자신이 먼저 스스로를 사랑하고, 당당하게 자기 의견을 피력할 것!'

이라는 참 옳은 말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여성에게 그런 말을 할 때엔 남성에게도 해야 할 말이 있다고 봅니다.

'여성은, 혹여 너를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너의 소유물이 될 수 없다.'

정도면 좋을까요.

무척 당연한 말 같은데, 그렇지 않은 상황도 참 많이 일어나죠 ㅎㅎ


관계에 있어서 한 쪽이 아무리 자존감이 낮고 의존적인 성격이라도,

상대방의 태도에 따라 '어느 정도는' 달라질 수 있죠.

연애를 하며 자존감이 완전히 망가져 버렸다거나,

반대로 자신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거나

하는 글들 오유에도 많이 올라오잖아요 ㅎㅎ

그런데도 앞선 글들의 작성자들이 '다 주고 버려졌다.'는 생각을 하는 이유를 볼 때에

그 자신의 자존감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조심스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자존감 충만하던 사람도 약은 사람한테 휘둘리다 보면 그렇게 될 수 있을 테니까요 :(


댓글에서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신대로,

연애는 자기 자신에 대한, 그리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존중이 함께해야 하는!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물론 이해와 배려, 존중이라는 게 연인 관계에서만 필요한 건 절대 아니지만요.

음.. 할 말은 다 한 것 같으니 이만 총총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