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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불행은 쌍둥이 형제
게시물ID : lovestory_197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복Full◈
추천 : 6
조회수 : 5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6/01/15 09:56:30
컵에 물이 반쯤 남았을 때 
"반빡에 안 남았네." 하는 편인가요..? 
"반이나 남았네." 하는 편인가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십대 자녀가 반항을 하면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것이고.. 
지불해야 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직장이 있다는 것이고.. 


옷이 몸에 좀 낀다면 
그건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것이고.. 
고쳐야 할 하수구가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집이 있다는 것이고.. 
정부에 대한 불평불만의 소리가 많이 들리면 
그건 언론의 자유가 있다는 것이고..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따뜻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고.. 


누군가 시끄럽게 해서 거슬린다면 
그건 내가 들을 수 있다는 것이고.. 
세탁하고 다림질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면 
그건 나에게 입을 옷이 많다는 것이고.. 


온몸이 뻐근하고 피로하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했다는 것이고.. 
이른 새벽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다.. 


지금 인상을 찌푸리고 계신가요..? 
시선을 반 바퀴만 돌려서 바라보세요.. 
불행과 행복은 쌍둥이 형제인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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