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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황금률
게시물ID : lovestory_324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ucky
추천 : 0
조회수 : 15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12/26 15:55:46
연준혁 한상복 저의 <보이지 않는 차이> 중 발췌요약.. 기독교에는 '황금률'이라는 것이 있는데 3세기의 로마황제 세베루스 알렉산데르가 신약성서에 있는 "남에게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에게 대접하라.(누가복음 6:31)"는 문장을 황금으로 써서 벽에 붙인 데서 '황금률'이라는 말이 유래되었답니다. 이 황금률이 기독교의 윤리관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한 말이랍니다. 또 예수님의 산상수훈에는 "무엇이든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란 말도 있고요.. 한편 불교에는 무재칠시(無財七施)란 말이 있데요. (施:베풀시) 어떤 사람이 부처님에게 찾아와서 하는 일마다 되는 게 없으니 어찌된 일이냐고 물었데요.. 부처님이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해주자 그 사람은 자신이 지지리도 가난해서 남에게 줄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하소연했지요.. 그러자 부처님이 (아마도 미소를 지으시면서) "그렇지 않다. 재산이 없어도 누구나 남에게 해 줄 수 있는 일곱가지를 가지고 있다."며 말씀하신게 바로 무재칠시랍니다. 무재칠시의 첫째는 화안시(和顔施) :얼굴에 밝은 미소를 띄고 정답게 남을 대하는 것 둘째는 언시(言施) : 공손하고 고운 말로 남을 대하는 것 셋째는 심시(心施) : 어진 마음으로 남을 대하는 것 넷째는 안시(眼施) : 부드럽고 편안한 눈빛으로 남을 대하는 것 다섯째는 신시(身施) : 힘(몸)으로 남을 도와주는 것 여섯째는 상좌시(床座施) :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 일곱째는 방사시(房舍施) :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쉴 곳을 제공해 주는 것 다른 건 모르겠는데 상좌시는 지하철에서 노약자에게 자리 양보하는 건 충분히 할 수 있을거 같슴다.. 아무튼 양대 종교에서 말씀하시는 행운을 받는 방법이 그리 어렵지 않은 듯 하면서 어떻게 보면 까다로울 수도 있는 듯 하네요.. 내년에는 남을 대할 때 가끔씩이라도 이러한 말씀들을 떠올리면 좋겠습니다.. 어찌압니까.. 그게 정말로 행운이 되서 돌아 올지.. 이상은 책읽다가 좋은 글인거 같아 연말연시에 덕담좀 하고 싶어 올립니다. 책은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많이 있어 꽤 재밌더군요.. 예를 들면 책 중에 있는 다음의 인물이 누구인지 맞추는 퀴즈입니다 6세에 아버지 사망, 어머니로부터 버림받음, 선원, 타이어 판매원, 소방수 등 여러 직업 전전, 드디어 40세에 주유소 및 레스토랑 개업, 그러나 사고로 아들 사망, 아내와 이혼, 화재로 폐업, 다시 작은 식당을 개업했으나 파산, 다시 주유소 주유원으로 전락, 65세의 나이에 주정부의 보조금 105달러로 다시 레스토랑 창업.. (정답은 아래에) 정답: 할랜드 샌더스..KFC창업자 지금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라도 행운은 인생 후반에 뒤늦게 찾아올수 있다는 걸 말하려고 같이 올립니다. 관심있는 분은 이책을 한번 구해서 읽어보는것도 좋을듯.. 쓰다보니 책선전처럼 됬는데.. 나도 출판사 개X끼 한번 해야 되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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