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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329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aro
추천 : 0
조회수 : 7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1/20 00:15:26
어느 사이에..
뒤돌아보니..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내가 바람에 실려
어디로 향하는 지도 모르게 가고 있는건지..
내가 바람을 타고
내가 가고 싶은 곳을 향해 날아가고 있는건지..
그래도..중요한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 스스로 날개짓을 하는 법을 익혀가고 있다는것..
이제..
내가 원하던대로..
나 스스로 바람이 되기를...
내가 아는 모두가..
어디에선가 따뜻한 바람이 불어올때..
나를 떠올리면서..
내가 언제나..
그네들 옆에 있다는걸 기억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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