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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려운 시절에 먹던 음식
게시물ID : lovestory_430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쥐색희
추천 : 0
조회수 : 102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5/14 14:00:39
예전에 모사이트에 올린 글을 제탕으로 올려봄니다. 여기서 거의 한달동안 눈팅과 가끔의 댓글을 달면서 느낀바..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이 고생을 하는것 같슴니다. 물론 학업, 사랑, 사회 그리고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로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기만 함니다. 그러나 아직도 개인의 신조라면.. 아무리 땅이 꺼지거나 하늘에서 벼락 맞아도 살아날수있는 숨겨진 힘이 우리에게 있다.. 고 생각함니다.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자세로서 아무리 힘드는 역경이라도 자신에 딸려있다고 믿슴니다. 힘 내십시요들. 옛날 미국에도 최악의 어려운 시절이 있었슴니다. 미국 대공황 시대이었던 1929-1940년은 최악의 시절이었으므로 하루아침 갑부들이 모든것을 잃고 빈털터리로서 상,중류층들이 거지로 길거리로 나아 앉은 사람들이 많았슴니다. 그때 그시절엔 한국은 그래도 넉넉히 사시는 분들이 있어 배고품을 몰랐지만 반면 선진국이란 미국은 거지들이 많았다고 함니다. 그러나 그것이 챙피하거나 그런 수치감은 못 느꼇다함니다. 뭐 너도나도 다 그렇게 빈털털이가 되어 다들 어렵게들 살아서요.. 어떤 분의 할아버지는 그 당시 엄청난 부자로서 3개 맨숀과 많은 식모와 하인들을 거느렸는데 하루아침에 모든것을 잃고 이때까지 요리사들이 가져다 준 식사로서 마나님처럼 살았던 아내, 그러니깐 할머니는 다행이 남아있는 조그만 집에서 살아야했는데 처음엔 어떻게 요리를 할지도 몰라 그런 현실을 후년에 돌아가실때까지 받아드리지 못하셨다고 함니다. 이런 사건에서 깨달게 되는것은 사람은 너무 넉넉히 살아도 안된다고 느꼈슴니다. 왜냠 언젠가 불행이 이렇게 닥치면 살아날수 있는 생존전술이 필요하는데 그런것을 전혀 모르고 산다면 저 할머니처럼 평생 불만스런 불행의 삶을 살겠죠. 그시절만해도 미국사람들은 개인주위가 아니라 친구, 친척, 이웃들의 "정"이라고 할까요... 그래도 사람사는 냄새가 있어 어려운 시절이라 하여도 없으면 없는데로 그래도 서로간에 도와주면서 그렇게 살았다고 함니다. 물론 그시대와 오늘날의 미국인 시대는 다르죠. 그래서 그 시절을 격었던 분들을 Great Generation 이라고 하죠.. Great Depression 같은 어려운 시대를 격었던것 만큼 그 만큼 끈기와 용기라고 할까.. 지혜..그리고 검소함... 없으니깐 몸에 베인것이 아끼고 그런 검소함이였죠. 그러니 그시대 분들은 요새 사람들, 특히 애들이 물질에 대해 금방 싫증을 내거나 감사함을 모르는것을 참 너무나 아이들을 $1의 가치도 못느끼게 기르는것같아 애들 버린다고 안타깝다고들 하시죠. 그시절을 격으셨던 지금은 노인들이 됬지만 충분히 이해하잖아요. 우리가 6.25 전쟁시절에 격으셨던 부모님이나 노인네분들이 똑같이 말씀하시는것처럼... 대공황시절을 다시 곰곰히 생각하게되어 그 어려운 시절 자주 먹었던 음식을 알게됬슴니다. 우리가 생각하면 없었던 시절 먹었던 꿀꾸리죽이랄까.. 또 그 시절엔 감자와 꽁보리밥을 먹었다는데... 그러나 사실 이런것은 건강식이거든요?? 암튼 미국 최악의 어려운 시절엔 이런것을 먹었다고 함니다. Lard sandwiches - 돼지기름 샌드위치. 이게 사실 버터맛 비슷하므로 그런 버터샌드 맛과 비슷하다고 함다. Bacon grease sandwiches - 베이콘기름 바른 샌드. 그래도 짭짤한 맛이 베인 베이콘기름 샌드가 맛있었겠죠. Butter and sugar sandwiches - 버터랑 설탕 발른 샌드. 나도 이렇게 어렸을때 먹었담니다. ㅎ 화이트원더브레드에 발라 먹으면 정말 맛있던데..ㅎㅎ Sugar sandwiches - 설탕샌드 Mayonnaise sandwiches - 마요네즈 샌드 Ketchup sandwiches -켓찹만 바른 샌드 Fried potato peel sandwiches - 튀긴감자껍질 샌드 Onion sandwich – slices of onion between bread - 양파 샌드. 근데 쿡한건지 생양파로 만든건지 모르겠슴다. 인앤아웃버거에서 raw 말고 grilled 오니온으로 달라고 하는것처럼 맛이 하늘과 땅차인데... Hot milk and rice - 따듯한 우유에다 밥 말아 먹는것. 이건 정말 저보고 이렇게 먹으라고 그러면 기겁함니다. Rice in milk with some sugar - 똑같은 밥우유인데 설탕 넣은것. 읔.. Popcorn with milk and sugar – ate it like cereal - 팝콘을 설탕 친 우유에다 씨리얼처럼 먹는것. 이건 먹을만 함니다. Oatmeal mixed with lard - 돼지라드기름 섞은 오트밀. Deep fried chicken skin - 닭껍데기튀김. Chicken feet in broth - 엷은 국물에 담긴 닭발. 마지막으로 그 시대를 격으신 어느 할아버지의 아주 상식적인 지혜론 조언을 남김니다. "Buy what you need, not what you want." 원하는것보다 필요한것을 사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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