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참 좋죠.
세상이 아름다워지기 위해 꼭 필요한 덕목입니다.
실수하지 않는 인간은 아마도 없을테니까요.
근데...
용서는 말이죠...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고 용서를 비는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덕목이죠.
자기 잘못이 뭔지도 모르고, 뉘우칠 생각도 없고, 그래서 용서를 청하지도 않는 경우에.. 혼자서 '용서한다.' 하는 건...
진짜 그건 용서가 아닌 거 같아요.
그냥... 되게 이상한거죠...
무튼... 잘못을 빌지도 않는 놈들에게 용서 운운하는 건 진짜 어이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9만원 아저씨가 생각나는 밤이네요.
오유님들 굿나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