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송 보면서 가장 가슴 뭉클했던 장면...
천재라는 간판을 내걸고 이리저리 불려다니며 미적분을 풀고, 일본어를 하고...
당시의 김웅용은 지나가다 또래아이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동네에서 노는 것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두 아들을 키우면서, 자신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어릴적 학창시절을 겪고있는 두 아이들의 추억을
고이 간직할 수 있게 보듬어 주는 모습은
더이상 천재 김웅용이 아닌 아빠 김웅용의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