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진정한 트로피(BGM)
게시물ID : lovestory_467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가있는풍경
추천 : 0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0/06 12:44:11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생각나는대로 적어 보겠습니다.

약간의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양해바랍니다.

 

 

 

 

오늘의 주제 : 진정한 트로피

 

2006년 독일 월드컵때 우리 대한민국의 붉은 전사와도 맞붙은 적이 있는

아프리카에 토고라는 국가가 진출 하였습니다.

사실 아프리카 축구하면 나이지리아나 가나 정도가 강국으로 알고 있었는데

토고 라는 국가는 사실 너무나도 생소했습니다.

어느날 토고의 축구 천재인 디디에 드로그바는 여러 외신기자들이 모인 곳에서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드로그바는 무릎을 끓고 말하였습니다.

"월드컵이 열리는 우리 토고의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일주일만이라도 부디 내전을 멈추게 해주십시요 부탁입니다"

그 소식은 외신과 전파를 통해 자국에도 전해지게 되었고 마침내  정부군과 반군은  한달간 휴전을 채결하고 토고는 휴식에 들어갑니다.

그 소식이 전해지기 전만 해도 언제 끝날지도 모를 내전으로 대지는 전쟁의 참상으로 쑥대밭이 되있었고 수십만명의 난민이 생기는 등

어린아이들과 무고한 시민들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때였습니다.

약속의 시간이 끝나고 월드컵 또한 끝났지만 2007년에는 정부군과 반군이 손을 맞잡은채 전쟁을 종식시켰고 이루어 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평화와 웃음이 토고에도 숨쉬게 되었습니다.

디디에 드로그바 그는 세계적인 축구 구단주와 계약을 맺고 세계 무대에서 뛰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름으로 단체도 설립하여 의약품과 식량등으로 아프리카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여있는 사람들을 구호하고 있으며

자신의 돈 60억? 정도로 자국에 병원도 설립하여 사람들을 치료하고 병을 고치는데에도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일찍이 재능을 인정 받은 세계적인 축구 선수이기도 했으며 무수한 트로피도 수상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저는 지금껏 많은 트로피들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살육이 자행 되는 전쟁을 멈추고 이 땅에 평화를 가져왔던 그 순간이 저에게는 그 무엇과도

맞바꿀수 없는 귀중한 트로피인 것입니다. " 

이 사회에는 역대 어느 시대 보다도 공을 장려하고 맡은 분야에서의 노고를 인정하는 의미에서 수 많은 상패들이 만들어지며 수여 되고 있습니다.

드로그바처럼 여러 위치와 맡은 자리에서 최상의 성과를 발휘하고 우수한 자질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이땅에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 처럼 숨은 영웅들로 인해 이 사회에는 더욱 윤택해 집니다. 하지만 영웅들이 넘쳐 나고 군자가 없다면 이 사회에는 너무나도 매마른 벌판이 되고 말것입니다

자신의 명예를 드높혀 줄 트로피에 앞서 세상을 좀더 아름답게 만들어 줄 진정한 트로피를 가진 디디에 드로그바 그에게 존경을 표하며

한 문장을 끝으로 글을 마칩니다.

한 시대는 천단에 선 한사람을 우러르고 선망하나 참된 역사는 덕과 의로서 천하를 누비던 그를 말하고 추앙하리라.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