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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목마름으로 너를 되뇌이다.
게시물ID : lovestory_492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버틸수가
추천 : 4
조회수 : 6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16 01:00:50

당신이 말한 민주주의요.
허나 당신은 돌아선지 오래. 
돌아올수 없는 신천지로 당신은 갔으니
아아 당신의 타는 목마름은
잠자는 공주의 입맞춤이었소?


그대는 나의 스승 나의 갈증이었지만
이제는 그대가 씌워준 유리조각을
귀에서 떼어내겠소. 
나는 나의 갈증을 저 멀리 보이는 곳에서
홀로 되내이겠소.

이제는 숨죽이지 않고
그 이름도 당당히 쓰겠소.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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