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자책 전문 출판사 이북스펍 입니다.
음... 어떤 말을 해야 상업적이지 않으면서 상업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간단히 소개를 드리면 전자책 전문 출판사 이북스펍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작가님들의 원고를 무료로 전자책으로 제작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포스팅을 해두었지요.
http://cafe.naver.com/ebookpublisher/1035
2012년 오늘의 유머에서 '기소반' 이라는 저자님을 만나 디펜스라는 작품을 제작해서 스토어에도 올렸습니다.
그래서 저자님이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요런 글도 올려주셨어요.
정확하게는 이 작품이죠.
총4편으로 분권을 한 디펜스로 오유에서는 무료로 볼 수 있는 작품이지요.
이슈가 되고 계시는 액면가10원님 '프레스바이플' 책도 저희가 만들고 있지요.
(이거 국정원에 올라가나??? 뭐 이미 알고 있을지도. 요즘 주변 관계 형성이 잘 안되던데....)
그 외에도 꽤 다양한 작품을 무료로 제작하고 수익을 나누는 방식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요.
http://www.eBookspub.co.kr 와보시면 있는 도서의 약 80%는 무료 제작방식입니다.
2011년만해도 무료로 만들지 않았어요. 그런데 제 심경에 변화가 생겼죠. (오유 바보 운영자 때문인지도 몰라요. 젠장 다른 업체는 유료로 해도 잘나가는데.)
사실 우리 사업 방식은 굉장히 심플해요.
1. 계약을 한다.
2. 원고를 보내주면 검토 후 전자책을 무료로 만들어 준다.
3. 스토어에 올려준다. (교보,인터파크,YES24,올레이북,리디북스,북큐브,오도독,메키아등등등 국내 모든 곳)
4. 스토어에서 판매가 되면 저자님께 정산을 해드린다.
5. 꽤 많은 판매 약 1000권을 돌파하면 APP으로도 제작해 준다.
6. 작품을 보고 제작할 때 번역도 할까 말까 고민한다.
7. 번역하면 외국으로 유통한다.
8. 이것이 다 무료다!
꽤 그럴듯 하지 않나요.
그래선인지 요즘에 굉장히 많은 저자님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요.
최신작은
정한개 님의 '오징어'
사이트에도 소개해 두었는데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readers&no=6208&s_no=6208&page=1
무료로 제작해드리고 요즘 스토어에 등록된지 하루만에 엄청 팔리고 있지요.
저도 이 사업을 3년이나 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어요.
작가님들 많이 만나보고 뒤통수도 맞아보고, 염장도 찔러보고 찔려보고
그러면서 아~ 그냥 이거 심플하게 하면서 살자로 마음을 바꿨어요.
많은 작가님들을 만나보니 까다로운 분, 대단한 분, 힘든 분, 열성적인 분, 이중적인 분 뭐 암튼 여러 사람이 있던데....
그런 분들 비유 맞추면서 하다보면 사업 접고 싶을때도 있고 생각보다 인세 지급이 적으며 미안하고 우리도 속상하고 뭐 그래요.
이 사업을 영위하는 것도 사실 비교적 쉬운 것이 아니거든요.
그게 뭐 니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잖아 하는 분들도 있겠죠.
맞아요. 제가 하고 싶고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하고 있죠.
그래도 힘든 건 힘든 거잖아요.
굉장히 대단한 전자책을 만들어 드리지는 못하지만 콘텐츠 자체에 대해서 라면 함께 고민하고, 의논하며 만들 자신 있어요.
그리고 큰 꿈이 있다면 싸이 '강남스타일' 처럼 전자책으로도 세계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것.
음... 맨위에 디펜스 쓰신 기소반이라는 선생님과 직접 뵙고 말을 나눴을 때 조금 놀랐는데 나중에 먼 미래에 '노벨문학상'을 타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때 이후로 사명감 같은 것도 생겼어요.
나랑 계약하는 작가중에 꼭 '노벨문학상'을 타도록 노력해 보자!
요거 재밌지 않을까?
마음에 드신다면 많은 작가님들이 볼 수 있게 추천좀 많이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