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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52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우보이비밥
추천 : 1
조회수 : 4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28 07:07:30

참  우습지

 

늘 혼자 지새우는 밤은 빨리도 아침을 맞이 하는지

 

 

마음 한 구석은 늘 젖은채 축축한데

 

입가엔 장난기 가득했던 웃음들

 

내 가난한 어린날의 단상

 

 

폭폭하고 서러운 시절을 흘려보내고

 

어른이 되지 못한채  아침을 맞이하는

 

한없이 어리석은 변명거리들의 공포

 

이제 도망칠곳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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