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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 있었던 훈내나는 이야기
게시물ID : lovestory_564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렁부렁똥개
추천 : 1
조회수 : 53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19 16:06:51
저는 고향 내려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터미널 가는 버스를 타고 있었어요 ㅎㅎ

책을 들고 다니는지라 좀 무거운 짐을 지고 서있는데

앞 의자에 앉아계시던 아주머니께서 제 짐을 들어주신다고 가져가시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편하게 버스를 서.....가진 못했어요 기사양반 개꺄끼뀨 운전 졸라무섭게해ㅠㅠ


여튼그렇게 가다가 터미널서 내리는데

아까 짐을 들어주셨던 아주머니가 끙끙대며 본인 짐을 질질 끌고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같이 들어드렸죠!

버스표도 같이 끊고 버스타러 가는 곳까지 함께 걸어가면서 얘기를 했어요

아주머니가 제 신상을 이것저것 다 물어보시더라구요

자취하냐 학생이냐 어디사냐 등등

제가 병원 직원이거든요 ㅎㅎ근데 그 아주머니가 저희병원 진료 보실 예정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제 이름을 물어보시더니 다음에 병원올때 꼭 찾아오시겠대요 ㅎㅎㅎ

들어줘서 고맙다구요^^

아직 세상은 훈내나네요!ㅎㅎㅎ




신상정보 물어보신거...장기 가져가려고 그런건 아니시겠죠??

같은 여자끼리니까..젊은 남자면 몰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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