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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목사의 설교
게시물ID : lovestory_570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웃웃웃
추천 : 5
조회수 : 5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03 23:31:01
여러분,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들이 불편하실수도 있습니다.
저는 다른 목사님들과는 다르게 얘기합니다.
그래서 제 말을 들으시다가 화가 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이 마지막 설교가 되더라도 이자리에서 꼭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여러분,
요즘 기독교를 인터넷에서 뭐라고 부르는지 아십니까?
아, 저기 아는 분도 계시네요.
맞습니다. '개독' 이라고 부릅니다.
기독교 관련 뉴스가 뜨면 무섭게 달려와서 '개독은 다 그렇다' 라는 글들이 댓글란에 가득합니다.
무엇이 기독교를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바로 여러분과 지금 앞에 있는 제가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여러분,
기독교의 가장 순수한 사상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천국가는거요?
하나님과 예수님은 남을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고, 결국에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을 사랑하라 하셨답니다.
몇 천년을 지나도 변치 않는 진리입니다.
우리가 기독교란 종교를 믿는 원천입니다.
 
하지만 요즘 목사들 어떻습니까?
기독교는 장사 수단입니다.
신자들이 마련해준 돈으로 외제차를 타고다니고, 고급 주택에서 호의호식하다가
자식한테 가업으로 물려줍니다.
힘없는 여신도를 신의 이름을 팔아 탐닉합니다.
작금의 세태가 이렇습니다.
 
여러분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십일조, 헌금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이런 대형교회들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저는 말합니다. 아니요.라고.
 
여러분들은 신을 보신적이 있으십니까?
저도 없습니다.
목사를 자처하는 저조차도 본적이 없는 신을 여러분들은 왜 믿으십니까?
 
신은 전지전능하다는 믿음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이 전지전능하기때문에
우리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지켜봐주신다는 믿음.
그 믿음이 우리가 이자리에 앉아있는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굳이 대형교회에 앉아있을 필요가 있습니까?
없죠? 신은 내 작은 방에서 기도를 해도 들어주십니다.
어디에든 임하실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굳이 대형교회에 의지할필요가 없습니다.
 
십일조요? 성경에 나와있다고요?
성경을 절대적 진리로 보지도 마십시오.
몇천년을 흘러 몇만명의 손을 거쳤을지 가늠도 되지 않는 일개 서적입니다.
물론 그 모든 내용을 외면하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과 그 뜻을 펼쳤던 예수님의 말씀들을 알기만 하면 됩니다.
수능공부하듯 매일 모여서 성경공부를 따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신은 성경을 누가 얼마나 잘 해석했는가를 따지는 분이 아닙니다.
 
십일조는 옛날에도 특별히 소득이 없는 교회에서 운영할 돈이 없어서 걷은 부분이라보시면 됩니다.
요즘 교회들 운영할 돈이 없습니까?
그렇게 으리으리한 빌딩을 지어놓으니까 그렇죠!
헌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를 운영할 만큼만 있으면 됩니다.
여러분, 요즘 개인마다 스마트 기기들을 활용하는 첨단시대에  왜 이런점들은 중세시대를 따라가고 계십니까?
우리 기독교인들이 보다 현명해져야 합니다.
 
목사들은 메시아가 아닙니다.
성경을 공부하고, 하나님과 예수님이 이땅에서 원하신 것들을 쉽게 전파하는 임무를 가진 그저 사람들입니다.
목사에대한 맹목적인 믿음은 여러분들의 눈과 귀를 가려, 오히려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할뿐입니다.
 
지금까지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지만
결론은 그겁니다.
 
여러분 하나님과 예수님은 여러분 주위에 계십니다.
원하는 누구에게나 언제든 임하십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이 펼치고자하신 만물에대한 무한한 사랑을 실천에 옮기신다면
굳이 교회에 오실필요 없습니다.
당신이 목사요, 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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