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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옛날 이야기
게시물ID : lovestory_586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헤이그특사
추천 : 0
조회수 : 210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20 05:16:17
잠이 안 와서 끄적여보는 예~전 책에서 읽었던 동화 ? 우화?

옛날 어느 나라에 흉년이 들자 나라에선 전국에 노인들을 산에 버리라고 명했다. 이 노모를 모시던 농부도 영을 어길수 없어 산으로 노모를 모신다. 허나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끼니를 장만하여 매일 찾아뵈었다. 계속된 흉년에 나이든 어른들은 모두 같은 일을 피할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외국의 사신이 왕을 방문하여 제안을 했다. 그것은 자기가 문제를 낼 터이니 그 답을 맞춘다면 곡식을 융통해 주겠다는 것 이었다. 마다할 이유가 없던 왕이 그러고마하자 그 사신은 문제를 내었다.
문제는 재로 새끼를 꼬아오라는 것 이었다. 왕은 급히 대신들을 소환하여 답을 풀게 했지만 쉽사리 답이 나오지 않았다. 고민하던 왕은 전국에 방을붙여 답을 내놓는 자에게 큰 상을 내릴것을 약속했다.
며칠이 지나도 만족할 만한 답은 나오지 않았다.
여전히 남몰래 노모를 찾던 농부는 이런 얘기를 노모에게 말해주자 노모는 인자한 미소를 지우며 아들에게 재로 새끼를 꼬는 방법을 말해주었다. 아들은 그 길로 왕을 찾아가  사신과 왕 앞에서 그 답을 내어 놓았다. 사신은 만족해하며 약속을 지켰고 왕은 백성들을 구제할 수 있었다.
노모가 알려준 벙법은 이랬다. 먼저 새끼를 꼬아 놓은 후에 그 형태가 부숴지지 않도록 약한 불에 재가 될 때까지 태우는 것 이었다.
왕은 흡족해 하며 농부에게 원하는 상을 내릴테니 소원을 말하라했다.
농부는 한참을 울더니 말했다. 사실 이 지혜는 저의 늙으신 어머니가 일러준 것 입니다. 지혜롭고 현명하지만 단지 노인이라는 이유로 그들을 죽게한다면 더 이상 이 나라에 지혜로고 어진이를 찾을수 없게될 것 입니다.부디 영을 거두어 노모와 함께 살게 해 주십시요. 이것이 제 청입니다.
왕은 크게 깨닫고 나라에 방을 붙여 자신의 잘 못을 뉘우치고 지혜로운 노인들을 공경하도록 하였다. 노모와 다시 만난 아들은 노모를 업고 덩실덩실 춤을 추며 집으로 돌아가 어머니와 오래오래 행복하거  살았다고 합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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