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랑 가족들이 특히 많이 있습니다.
<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편의 윤선아씨 아들 변승준군이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선아씨는 승준이가 얼마나 개구장이인지 모르겠다며
행복한 비명을 질러 댑니다.
<풀빵엄마>의 은서는 중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은서는 제법 공부를 잘 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동생 홍현이를 살뜰이 챙깁니다.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은서와 홍현이의 사진을 보면서
애틋함을 어루만집니다.
<안녕 아빠>편의 규빈이는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배치고사에서 전교 2등의 성적을 올려 장학생이 되었습니다.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커다란 눈망울을 떼굴거리며 병원을 오가던 8살배기가
잘 자라서, 엄마의 자랑이 되어주어
고맙고 사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