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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리
게시물ID : lovestory_81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3
조회수 : 19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29 11:07:47
종소리
1
이른 아침 종소리를 듣고
새벽 단잠을 깨우던
시절이야깁니다.
 

엄마는 연탄불 가는
일부터 시작하고 아버지는
큰 시장에 물건 받으러 가십니다.
 

두 살 위 누나는 엄마가 챙겨 놓은
아침밥을 동생에게 챙겨 먹이고
둘이 손잡고 학교에 갔습니다.
 

60 년대에 동네마다
흔하게 보아온 일반 가정
민초들의 사는 모습이었습니다.
 

남의 집 담장아래 쌓인 채소들이
부모님이 파시는 것들이었습니다.
 

배추 무 파 시금치 온갖 채소를
아버지는 새벽 큰 시장에서 받아
손수레로 싫어 다가 팔았습니다.
 

그 당시 대부분의 일반 민초들
이렇게 노점 장사를 하면서
자식을 길렀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식을 기른 부모님들은
하늘을 지키는 천사되셨습니다.
 

부모님의 큰 사랑으로 자라
취직 하고 가정 꾸리고
 

부모님 가르침대로 그렇게
열심히 살아온 그들도 이제는
살아온 날들이 훨씬 많답니다.
2
조용한 아침 어디선가 들려오는
종소리를 듣고 단잠을 깼습니다.
 

오늘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종소리는 친근하지 않답니다.
 

예전에는 학교 시작과 끝을
알리는 소리가 종소리였고
 

동네마다 있는 교회 종탑에서도
주일이면 종소리로 신도들에게
주일이라는 것을 알렸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종소리는
일반 민초들의 생활 속에서
친근감 애정이 담겨있었습니다.
3
포기를 쉽게 말하는
젊은이들 자기의 판단에
 
능력 부족 아니라면 자기 능력
맞은 활동 찾아 펼쳐 보라 합니다.
 

언제까지 기성세대 실수만 탓 말고
기성세대 속 좁다는 말만 하지 말고
 

누군가에게 무언가 의지하려 하는
비발전적인 생각 버리라는 말입니다.
 

또는 남의 눈치 살피지 말고
채면치레나 허세도 부리지 말고
스스로 솔직담백하게 판단해야합니다.
 

옛날 동네에서 마을에서
공부 좀 했다는 사람들은
주경야독과 고학생이었습니다.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만이
살아남는 세상 무한경쟁의 시대
요즘 젊은이들 보면 안타까운 생각만.
 

나만을 위한 종소리 세상에는 없고
세월은 누구에게도 기다려 주지 않으며
세상 삶에 노력하지 않으면 결실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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