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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가
게시물ID : lovestory_830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3
조회수 : 2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8/14 14:32:57
자장가
1
우리 아가는 예쁜 아간데
기분 좋아 놀기도 잘 하고
 

우리 아가는 예쁜 아간데
방긋방긋 웃기도 잘 하고
 

우리 아가는 예쁜 아간데
맛있는 우유도 잘 먹고
 

우리 아가는 예쁜 아간데
물에 말은 맘마도 잘 먹고
 

우리 아가는 예쁜 아간데
어른들께 인사도 잘 하고
 

우리 아가는 예쁜 아간데
한두 개 배운 말도 잘 하고
 

우리 아가는 예쁜 아간데
어디어디가 제일 예쁜지
아무리 봐도 모르겠네.
 

아가를 재우려고
조부모가 부르는
자장가입니다.
2
젊은 부모들은 요즈음
유행하는 노래를 부르면서
아기를 잠자게 한답니다.
 

젊은 부부들의 육아방법은
시간을 꼭 정해 놓고
 

그 시간에만 우유를 주고
잠도 정해진 시간에 자도록 합니다.
 

아기들에게 일어나는 평범한
행동에도 젊은 부모들은
큰일처럼 긴장합니다.
 

아기를 키워본 경험이 없고
세상에서 처음 만나는 일과
경험들이기 때문이랍니다.
3
자식을 둔 여자는 어디서
그런 힘과 지혜가 생기는지
 

상상 외로 변하는 모습을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여자는 약하지만
 

세상의 엄마들은
강하다 했는지 모릅니다.
 

자장가 소리가 점점
작아지는 것을 보니
아기가 잠들었나 봅니다.
4
옛날 어른들 말씀하시기를
조손간에는 경계가 없답니다.
 

내리 사랑이라면서
할아버지 할머니는
 

모든 것을 손자 손녀에게
아낌없이 주려고 합니다.
 

그래서 젊은 부모와 말다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조부모는 교육방식이
낡아서 구태의연하다며
 

새로운 교육 방식을 강조하는
젊은 부모와 갈등이 있답니다.
 

그러한 다툼이 모두
사랑하는 방법의 차이일 뿐
별다른 문제는 없답니다.
 

어른들은 오늘날 까지
큰 걱정 없이 자식들을
잘 가르치고 길러 왔고
 

젊은 부부들은 지금부터
이제 자식을 가르치고 기르는
경험 하면서 배우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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