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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게시물ID : lovestory_851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35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4/09 10:33:27
서방
 

옛날에 일반 민초들은
집을 디귿자로 지었으며
안방이 남쪽을 향했습니다.
 

중앙에는 마루와 안방이 있었고
마루 양쪽 동쪽 서쪽으로 지었고
 

양기가 충천하는 동쪽은 아들 방
음기가 있다는 왼쪽의 서쪽은
딸들의 방이 있었습니다.
그 옛날 남자가 처가에
들어가서 처가 식구와 살던
시절에 사위는 서쪽 방입니다.
 

그 때부터 서쪽 방에 살던
사위를 가족이나 이웃들이
 

부를 때 네 서방은 어디가고
이렇게 바쁜데 보이지 않느냐
그래서 생긴 말이 서방입니다.
 

처가살이에 지친 사위들이
새롭게 만든 놀라운 말에는
 

겉보리 서 말만 있어도 절대로
처가살이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당시 처가살이하던 사위들은
지금 시집살이하는 여인네들과
비슷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답니다.
 

또 그 당시도 우스게소리
아낙네들이 만든 말도 있는데
 

이 방 저 방 그 중 내 서방이
제일 좋더라 하고 우물가에서
남편자랑을 했었다고 합니다.
 

장서 갈등
 

세상이 변하고 과학이 급속도로
발달하는 시대에 다시 옛날 같은
 

서방은 아니지만 처가살이를
원하는 부부도 생겼답니다.
 

처가가 본가보다 경제사정이
좋다면 더욱 그러하답니다.
 

젊은이들의 경제생활이
쉽지 않은 시대 육아문제까지
그래서 처가 도움을 원한답니다.
 

처음은 도움 요청 그러다가 점차로
눌러 앉아 사는 부부들이 늘었답니다.
 

그래서 요즈음 생긴 말이
고부간의 갈등이라는 말보다
 

장서 간의 갈등이라는 말이 더
세상에 떠도는 말이 되었답니다.
 

장서 간의 갈등이라는 말은
처가살이 하는 젊은 부부가
많아지면서 생긴 말이랍니다.
 

젊은이 생활이 불편하지 않다면
생기지 않을 말이라고 합니다.
 

젊은이들이 살기 불편하지 않은
젊은이들의 삶에 희망적인 사회
 

온 국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고부 갈등 장서 갈등 없는 사회
만들면 모두모두 행복할 것입니다.
 

언제든 이유 조건 없이 서로가 마음의
문을 열면 쉽게 해결 되는 문제들입니다.
며느리 사위 만나는 그날부터 내 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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