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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삼니다.
게시물ID : lovestory_853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투더미쳐
추천 : 2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5/10 02: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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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며
소리없이 책장을 넘겨보는 
그러다 시선둔 곳에
비가옵니다.
일에 치여 사는 직장인들의 로망
카페지기랍니다.
백세시대 길어질 인생
문득 턴이하고 싶어 무엇에 홀린 듯
시작한지 4년차로 접어들었죠
관공서 근처라 점심시간은 매점수준이고
조용할 땐 어처구니 없을정도로 한 적한
그런 곳이예요
그래도 나름 프리마켓에 수제청에
컨셉있는 운영으로 열심 살고 있습니다.
오픈준비도와주러 왔다가 정직원으로
처우개선한 인력도 있구요.
카페를 사랑하는 단골들도 있지요.
외관상으로는 넘나 잘 나가는 사장인데
마음은 천근만근이네요.
카페 초도물품비가 예상금액을 훌쩍넘어버리고
고월세에 인건비 물품비로 대출금을 갚을 시간을
안 주네요.
가끔 멍때릴 때가 많아집니다.
아이들에겐 부족한 엄마로
남편에겐 불량주부로 살아가도
내일터고 친구들과의 만남의 장이고
핸드메이드작품 만들어 전시와판매를
하는 이 공간이 좋습니다.
지켜가기위한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건지..
쉬는 시간없이 바글바글 손님이 오든지
과일수제청 주문이 대량들어오든지
아님 누가 저금리로 돈을 빌러주든지
신과함께 로또나 당첨되든지~~^^
주절주절 밤이 다가도록 떠들고 싶은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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