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할머니 이야기
게시물ID : lovestory_854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2
조회수 : 40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5/18 11:01:06
 
할머니 이야기
 

할머니 무릎을 베개 삼아
할머니를 바라보며 듣던
옛날이야기 생각납니다.
 

할머니 이야기 주머니는
날마다 끝도 없었습니다.
 

밤이면 할머니 이야기 듣던
그 시절이 그리운 사람이
 

이제는 본인이 당시 할머니보다
훨씬 더 많은 연식이 되었습니다.
 

할머니 이야기 하나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가마솥에 콩을 볶는데
 

아궁이에서 불타며 하는 말
우리는 본시 한 몸으로 태어나
 

누구는 솥 안에서 들들 볶이고
누구는 뜨거운 불에 활활 탄다며
처지를 한탄하며 눈물 흘렸답니다.
 

콩알과 콩대는 본시 한 몸으로
콩 잘 열리라고 콩대 쉬지 않고
 

물 영양분 열심히 올려주었는데
이제 와서 콩대는 콩을 볶는
아궁이 불이 되었답니다.
 

세상의 주어진 상황에 따라
생각이나 할일 다르다는 것
 

세상은 살아가기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세상에서 들리는 이야기 중에는
형제간에 부모의 재산 다툼으로
우애가 산산조각 난다고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할머니께서는
형제간 우애를 가르치려고 해 주신
이야기구나 하며 이제야 깨우칩니다.
 

이야기 둘
 

손에 든 것은 언제라도
남의 것이 될 수 있지만
 

머리속에 담아둔 것은 언제나
네 것이라는 말씀도 기억합니다.
 

가진 것 없는 것은 잠시 불편하지만
머리에 든 것이 없어서 불편 한 것은
 

참으로 긴 시간 오랫동안 불편해서
힘들 것이라는 말씀도 생각납니다.
 

참으로 지혜롭고 현명했던 할머니
자손들 장래를 생각하며 조용히
말씀하시던 모습 생생합니다.
 

그 자손 자라 교육 공무원으로
평생 교육의 한 면을 담당하였고
지난날 할머니이야기를 추억합니다.
 

지금은 눈으로 보는 것이 발달하여
어른 이야기 귀 기울이는 어린이
별로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젊은 부모들은 새로운 방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노력합니다.
 

가르침에는 정도가 없다고 하니
집집마다 상황에 맞는 알맞은
방법을 찾아 가르친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