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도는 돈 ?
돌고 도는 돈이 세상 모든
사람을 울고 웃게 한답니다.
엣 날 어른들 말씀에 돈이라면
북망산 잠든 이도 웃는답니다.
하루 종일 힘든 일하고 지쳐
깊이 잠든 사람 돈 이야기
깨우지 않아도 절로 벌떡
일어나게도 한답니다.
돈이란 많을수록 좋다
부족하지 않으면 더 좋다.
돈이라는 것이 누구에게나 골고루
알맞게 있으면 좋은데 그 알맞은
것이 얼마인지 물으면 아무도
선뜻 대답 할 수 없답니다.
돈을 보면 누구나 또 다른
욕심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야기 2
세상 사람들이 돈을
알면서 예상 못한 일이
생기기 시작했고 사람이
돈이 더 많기를 원하고
탐내면서 세상에는 온갖
속임수들이 생겼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속임수에
당하고 나서야 정신이 번쩍
세상에는 또 다른 속임수들이
웃으면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옛날 어른들 말씀 하시기를
일하지 않고 땀 흘리지 않고
분에 넘는 돈 갖고 싶은 사람
크게 후회 할 일 생긴답니다.
한동안 한탕주의가 유행 했고
일 당한 사람 꾀 있었습니다.
이야기 3
돈은 땀 흘린 만큼
주고 받아야합니다.
그러나 요즈음 일은 힘들게
시키면서 돈은 조금만 주고
어떤 이는 시키는 일이
무서워 일꾼이 달아날까
달아날 수 없는 곳에 가두고
노예처럼 혹독하게 부리며
사람의 인격을 무시 하면서
긴 세월이 흘러도 보수를
주지 않고 모두 갈취한
사람도 있었답니다.
돈은 사람에게 가장 좋은 것이면서
가장 무섭고 흉한 것이기도 합니다.
돈이라는 것은 잠시도 한곳에 쉬지 말고
세상 곳곳 열심히 찾아다니며 돌고 돌라 하며
그 많은 이름 중에 돈이라고 이름 지어주었답니다.
돈은 세상에 사람이 사는 동안 늘 울고 웃게 할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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