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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칼국수 이야기
게시물ID : lovestory_86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4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9/13 10:56:42
장칼국수 이야기
 

태백준령을 넘어
강원도 강릉 시내
 

할머니들이 운영하는
칼국수 집이 있습니다.
 

고추장 풀어 끓인 장칼국수
역사가 깊고 깊어 수 십 년
 

우리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값 저렴 고향 향내 가득
 

깨끗한 마당을 따라
고만고만한 방 몇 칸
 

옛날 모습 간직하고 방안
벽지는 다녀간 흔적 가득
 

비밀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지난날을 돌아보게 합니다.
 

엄마 미안해 남친이랑 왔어
순영아 철수야 백년까지 살자
친구들아 우리 영원히 함께 가자
 

벽에 남긴 그들의 이야기를
읽는 재미는 남의 비밀을
 

몰래 훔쳐보는 듯해서
참으로 쏠쏠했습니다.
 

벽지 위에 글씨 쓰고 또 쓰고
벽지 종이 한 점도 보이지 않는.
 

이야기 2
 

바닷가 커피 마을에는
젊은 청춘들의 사랑이
 

향기 담고 부서지는
파도에 빠져들었고
 

소나무 그늘은 세상을
좀 살아온 연식 있는
 

노부부 모습도 참으로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세상을 죄 우 하는 젊은 청춘
세상 경험 많은 연식 있는 어른
 

세상은 서로 어울려 의지하고
밀어주고 당기면서 사는 세상.
 

이야기 3
 

어느 마을은 길이 새로 생겨
장사가 되지 않는다고 걱정
 

어느 마을은 새로 난 길로
인하여 장사 잘되어 웃는
 

양지 있으면 음지 있는데
양지 웃지만 음지 어쩌나
 

이야기 4
은색 고운 빛 유혹하는
양양 앞바다 파도 뒤로
 

남보다 늦은 휴가였지만
가족들이 넘치도록 즐거운
 

행복한 순간 이런 시간 세상을
사는 보람이고 행복 아닐까합니다.
 

조용한 농촌 집 개조하여 휴가차 오는
도시 지친 손님들을 편안하게 쉬게 해준
 

젊은 부부 노력 참신하다 생각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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