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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대추 - 감초)
게시물ID : lovestory_863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2
조회수 : 27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10/19 10:36:01
대추 - 감초
 

어른들이 말씀하시기를
대추는 늦게 잎이 나지만
 

가을엔 가장 빨리 열매를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래전부터 약 탕기에는
꼭 대추가 들어갔습니다.
 

한약에서 대추가 들어가지
않는 약은 별로 없답니다.
 

어른들은 어린이를 볼 때
눈빛이 강하고 순발력 있고
 

똑똑하게 생긴 어린이들을
대추 알 또는 대추방망이
같이 튼실하다 했습니다.
 

이야기 2
 

옛날 가난한 선비들은
체면 때문에 구걸해서
 

먹을 수 없으니 대추알
세 개만 먹고 살았다는
 

그처럼 대추는 작으면서도
영양가 많은 열매입니다.
 

대추를 보면 꼭 먹어라
보고 먹지 않으면 빨리
 

늙는다면서 대추를
많이 권했습니다.
 

이야기 3
 

한약에 꼭 필요한 것이
대추 외에 감초 있습니다.
 

약의 쓴맛을 순하게 달래주는
역할 한다는 감초가 있습니다.
 

감초는 단맛이 있어서 한약을
먹어본 사람은 다 잘 압니다.
 

그래서 한약에는 꼭 끼는 약제
세상 사람들이 간혹 세상일을
 

이야기 도중이거나 무슨 일에
참견 잘하는 또는 꼭 필요한
사람을 감초 같다고 합니다.
 

좋은 뜻은 꼭 필요한 사람이고
가끔 귀찮다는 뜻도 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삶에
꼭 필요한 사람 있습니다.
 

한 번 사는 세상 보람 있게
살려면 꼭 필요한 사람으로
 

누구에게나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야기 4
 

세상에서 내가 사라진다고
세상이 어찌되지는 않지만
 

내가 있어 보탬이 되고
주변 삶이 편리해지고
 

그래서 보람 생긴다면
그것은 좋은 일입니다.
 

한약에 대추와 감초 같이 꼭 필요한 사람
직장에서나 이웃에서 나를 필요로 하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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