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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誦詩抄- 상처없이 여무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게시물ID : lovestory_869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3
조회수 : 3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2/14 07:28:35
  그대 앞에 봄이 있다.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이 
어디 한 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 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와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않고 
낮게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디. 



......................... 김 종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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