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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1일 1시] 빈손2
게시물ID : lovestory_870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촘갸늠†
추천 : 2
조회수 : 2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2/27 0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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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겨울을 지난 나무는
빈손이다.

봄은
거친 빈손에
꽃 쥐여 주고

놓느라 고생했다,
고생했다
나무 어른다.

빈손에야
꽃이 오른다.

- 빈손2

#19.02.27
#가능하면 1일 1시
#빈손에야
출처 가능하면 1일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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