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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誦詩抄- 저능아들의 편가르기
게시물ID : lovestory_877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1
조회수 : 3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6/16 07:19:42
 좌파 우파 허파  


시계바늘은 12시에서 6시까지는 우파로 돌다가 
6시부터 12시까지는 좌파로 돈다. 
미친 사람 빼고 
시계가 좌파라고, 우파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세수는 손바닥으로 우 편향 한 번 좌 편향 한번 
그렇게 이루어진다. 
그렇게 해야 낮바닥을 온전히 닦을 수 있는 것이다. 

시계바늘도 세수도 구두도 스트레칭도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면서 세상은 돌아간다.
필히 구두의 한쪽은 좌파이고 또 한쪽은 우파이다. 
그렇게 좌우는 홀로 가는게 아니다 
게다가 지구는 돈다. 

좌와 우의 사이에는 청초하고도 서늘한, 다사롭고도 풍성한 
평형수가 흐르는 정원이 있다. 

에덴의 동쪽도 에덴의 서쪽도 
다 숨은 샘이 흐르는 인간의 땅 
허파도 그곳에서 살아 숨쉰다. 


................................ 이 문 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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