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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誦詩抄- 안 착
게시물ID : lovestory_87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1
조회수 : 26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7/09 07:03:41
 현 관  


문 밖엔 
늘 헤처온 파도가 넘실댄다. 

바다도 뭍도 아닌 
여기는 작은 선창 

그물질 
지친 몸 부릴 
배를 댄다. 

집이다. 


...................... 이  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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