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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誦詩抄- 숨어 피는 꽃
게시물ID : lovestory_880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1
조회수 : 27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7/22 07:05:09
 큰뱀무  


장맛비를 거두며 
말갛게 걸어나오는 천진한 생명이라 하자 
이 땅의 후미진 산야를 숨어 살면서 
어쩌지 못해 
쏴르르 꽃구름 내려놓는 
마지막 지순한 노래라 하자 
일찌기 네 어머니가 
두고 간 길이라 하자. 


,,,,,,,,,,,,,,,,,,,,,,,,, 김 순 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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