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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誦詩抄- 가버린 날 처럼
게시물ID : lovestory_880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1
조회수 : 2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7/29 07:03:06
 바람으로 살자  


그대와 걷던 길을 
지금은 
나 홀로 걷는다. 

나는 갈 곳도 없다 
그대 흔적을 밟고 
그 때의 기억을 더듬는다. 

기다리는 마음이 
허전한 그리움을 찾아 
길을 나섰다. 

나는 이 길을 따라 
떠나야겠다 
다시 돌아오지 않기 위해. 

이제 우리 돌아오지 말자 
가버린 날이 오지 않듯 
우리도 바람으로 살자. 


...................... 현 명 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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