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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91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4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1/13 09:49:50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어린 시절 부르던
반달 노래 생각나는
 

오른 쪽 점점
커지면 초생 달
왼쪽 남으면 그믐 달
 

시작 알리는 초생 달
젊음의 활기 부르고
 

그믐에 보이는 달은
한 달을 정리하라는
 

그리고 또 준비하라
어른들 말씀하시는데
 

세 월
 

인간 세상 한 살이
참 멀어 보이지만
 

삼십대 삼십으로
칠십은 칠십으로
 

달리는 자동차
속도 같다는 말씀
 

청춘들 서둘지 말고
더 경험하라 귀 뜸
 

젊을 때 고생은
평생을 지켜주는
 

지킴이 같은 것이고
든든한 자산이라고
 

꽃 길
 

길을 나서면 앞에
만나는 각가지 길이
 

참 아름다운 꽃길
힘든 고갯길도 있고
한 없이 빠져드는 구릉
 

모두 나 위한 길이면
감당하고 가야하는 것
 

세상 일 참 힘들어도
그것 역시 내 몫이고
 

언제나 꽃길만이라면
세상 참 이야기 몰라
 

같은 꽃 같은 곳에
늘 있으면 만나는
 

느낌 달라지고
희소가치 반감
 

귀중한 생명
 

태어난 장소 시대
태어난 종 그 상황
 

달라도 세상을 찾아 온
그 것만도 귀중한 생명
 

만물의 영장 인간들
더 할 수 없이 귀한
 

참 길다 해도 백년 못되는
한 살이인데 온갖 욕심들
 

힘자랑하고 싶어 하는 그들
머릿속 온갖 것 미친 듯 날뛰는
그것 조절 못하면 훗날 큰 후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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