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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쌈, 그 시작’ (19금)
게시물ID : lovestory_891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낭만아자씨
추천 : 1
조회수 : 3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1/13 11: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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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 
  먼저 천지도(天地道) 경전인 《말쌈》의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몇 가지 안내를 드리고자 합니더. 
  천지도를 창도(創道)하신 창도주 아몰롱(Amor long, 영원한 사랑) 대돈오자께서는 소싯적에 가출하여 계룡산으로 입산하사 용맹정진 도를 닦으시매 40여년 만에 대오각성 득도하시고 스스로를 대돈오자(大頓悟者)로 칭하시고 여자사람 9인과 남자사람 9인을 제자로 삼고, 여자사람 제자는 '아몰녀(Amor女)'로, 남자사람 제자는 '아몰랑(Amor郞)'으로 이름하시고 '타짜'라 통칭하시었습니더. 그러니까 18인의 타짜들은 '사랑을 사랑하는' 중생이라는 말이지요(저는 ㅇ호 아몰랑이구요). 그들과 더불어 천하를 주유하시며 여남(女男)간의 도리와 음양의 오묘한 이치를 강론하시니 그 복음을 집대성한 경전이 바로 《말쌈》입니더. 
 제가 그 복음을 전파할 소명을 받은 '타짜' 중의 한 사람이나 워낙 게으른 탓에 그간 소명을 받들지 못하였으나 앞으로는 간헐적으로라도 《말쌈》을 연재하려 하오니 벗님들께서는 기쁜 마음으로 영접하시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시길 앙망합니더.
 또 대돈오자께서는 중생들의 수고를 덜어주시려고 그냥 '돈자'라는 약칭으로도 부르도록 허락하시었습니더. 그러나 '돈(狂)자'도 아니요, '돈(錢)자'도 아닌 대돈오자(大頓悟者)의 '돈자(頓者)'이신 것이니 돈자님을 부르실 때는 반다시 마음의 옷깃을 여미어 주시기 바랍니더.   
 그리고 이렇게 찔끔찔끔 연재하는 것이 감질 난다, 7년대한에 여우비가 아니라 감로수폭포 같은 말쌈의 은총으로 질펀하게 샤워를 해버리고 싶다, 하시는 분들과 비유로써 말쌈하시는 돈자님의 '말쌈'이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저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더.

** 
 돈자께서 가로사대 대텅(머리가 텅 빈) 껄떡쇠는 제 욕구에만 집착하고, 진정한 남자는 여자사람의 기쁨을 탐닉하니라 하시더라.

          ㅡ《말쌈》1장 1절

https://youtu.be/VpHIazW3N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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